서울 
강릉 
전주 
 인터넷 쇼핑몰 아...'))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 자사 상품을 런칭해 아이폰 케이스와 모형 자동차 등 여러 가지 테슬라 소품들을 아마존 사이트에 올렸다.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는 ‘테슬라 샵’이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제품과 자동차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왔으나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사이트에 새로 게시된 테슬라 아이템들은 머그컵(9.95-52.99달러), 아이폰 X 케이스(35-45달러), 후드집업(70-75달러), 1:18 테슬라 자동차 모형(250달러) 등 다양하다.
‘테슬라 샵’에 있는 일부 제품들은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서 설치를 받아야 하는 것도 있어서 아마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테슬라에는 기타 자동차 액세서리들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셈이다.
아마존에 테슬라가 런칭했다는 소식이 5일(현지시간) 몇몇 매체를 통해 전해진 후, 아마존에서 테슬라 상품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6일(현지시간) 다시 재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전기자동차 관련 뉴스를 분석·보도하는 미국의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측이 아마존 사이트를 잠시 폐쇄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일부 자동차 액세서리의 리드 타임(lead time: 상품의 주문일시와 인도일시 사이에 경과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마존에 관리를 넘긴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평했다. 아마존이 서서히 자동차 영역으로 잠식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타이어, 와이퍼 등 자동차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박선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9
감동이에요3
화나요1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