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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늪에 빠진 완성차…꺾이는 부활 날개짓

르노 “파업 지속시 신차 배정 어려워”…현대·기아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반대 투쟁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08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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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형 일자리 반대하는 현대자동차 노조 [사진=뉴시스]
 
올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는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노조와의 갈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 본사가 르노삼성자동차(이하·르노삼성) 노조의 파업이 지속될 경우 신차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3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파업이 계속돼 공장 가동시간이 줄고 새 엔진개발에 차질이 생기면 르노삼성이 쌓아온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밝히며 이런 상황에서 후속 신차 배정에 대해 논의하기는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 첫 상견례 이후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고정급여에 대한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 2교대 수당 인상 등 고정비 인상에 주력하고 있다. ‘
 
반면 사측은 오는 9월 위탁 생산이 끝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정비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달 10일 11차 협상에서 처음으로 기본급 동결을 원칙으로 하는 협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강성 성향의 노조 집행부가 등장함으로 인해 부산공장에서 모두 28차례, 104시간의 부분파업이 진행됐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양대 기둥인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 역시 노조와의 갈등으로 실적 반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차가 광주 완성차공장 합작 법인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현대·기아차 노조가 강경한 대응을 전개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노조는 설 연휴 직후 사측에 ‘광주형 일자리 관련 특별고용안정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며 사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어 본격적인 투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중 총파업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파업은 기지개를 켜고 있는 현대·기아차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현대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또 상반기 중 쏘나타 완전변경 모델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 역시 최근 출시된 신형 쏘울과 출격을 대기 중인 신형 K5로 실적 향상을 노리고 있지만 노조 파업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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