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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찬바람’…구직급여 지급액 최고치 경신

지난달 지급액 규모 6256억원…5개월 만 역대 최고치 경신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10 16: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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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북부고용센터 ⓒ스카이데일리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발표한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를 통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6256억원으로 지난해 1월 4509억원보다 1747억원(38.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 역대 최대치는 지난해 8월 6158억원 규모다.
 
구직급여 지급자도 46만6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40만5000명 대비 6만1000명(15.1%) 늘었다. 이 역시 역대 최대치다.
 
구직급여 지급액 증가는 최저임금이 크게 인상된데다 취업환경이 나빠진 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전년 7530원보다 820원(10.9%) 인상됐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은 후 재취업 기간에 지급되는 일종의 실업급여를 말한다. 구직급여는 상·하한액이 정해지며 하한액의 경우 최저임금의 90%에 하루 8시간의 소정근로시간을 곱한 값으로 산출된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구직급여도 인상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하한액은 지난해 5만4216원에서 올해 6만120원으로 5904원(10.9%) 인상됐다. 상한액도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랐다.
 
구직급여가 크게 늘며 1인당 지급액도 늘었다. 지난달 1인당 구직급여 지급액은 134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111만4000원보다 22만8000원(20.5%) 늘었다. 고용한파로 구직급여 신청자도 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동월 15만2000명 대비 1만9000명(12.7%) 늘어난 17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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