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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유보로 용산구 부동산 거래 98% 급감

용산 통합개발 계획 발표 보류에 시장위축…가시화된다면 상승여력 높아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11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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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재개발 이슈로 땅값이 들썩이던 서울 용산구의 부동산 시장이 1년 만에 꽁꽁 얼어붙었다. 용산구는 지난해 1월만 해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이다. 하지만  올 1월은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등록된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건수(실거래 신고 기준)는 1876건에 그쳤다. 이는 하루 평균 60건이 거래된 것으로 지난해 1월(1만198건)과 비교하면 82%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특히 용산구의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1월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의 10% 수준인 1021건이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1월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단 20건으로 서울 전체 거래 중 1.07%에 불과하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98%나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용산구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뜨겁게 달궜던 각종 호재성 뉴스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용산역 근처 코레일 부지를 포함한 용산개발 청사진이 나올 거라는 기대와 용산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공원 개발, 이촌동 아파트 단지들의 통합 리모델링을 비롯해 한강맨션 등의 재건축 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몰렸지만 이중 상당수가 연기됐거나 무산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용산 통합개발 계획의 발표 보류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용산과 여의도의 통합개발 방안에 대해 언급해 잠잠하던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현재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개발 구상 발표를 미룬 상태다.
 
여기에 9·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최근 공시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용산은 지금과 같은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개발 호재가 가시화된다면 다시금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랩장은 “각종 개발을 주도할 서울시가 움직이지 않고 있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해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용산 개발 계획도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서울에서 개발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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