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독일 경매장에서 외면당한 히틀러의 수채화

수채화 5점 모두 유찰, 작품 진위 논란 영향도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11 18:58:14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들러 경매에 아돌프 히틀러의 수채화, 꽃병, 나치 문양이 있는 등나무 의자 등이 나왔으나 모두 유찰됐다. [사진=news.com.au]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수채화 5점이 독일의 한 경매에 나왔으나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유찰됐다.
 
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나치를 상징하는 작품 판매에 대한 비난과 분노가 이는 가운데 독일 뉘른베르크 바이들러 경매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히틀러의 작품이 낙찰자 없이 모두 유찰됐다.
 
5점의 히틀러 그림 가격은 최저 19,000 유로(약 2420만원)에서 최고 45,000 유로(약 5730만원)에서 경매가 시작됐으나, 작품의 진위에 논란이 있었던 까닭에 구매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바이들러 측은 이번 경매를 위해 1945년 나치 전범재판이 열렸던 뉘른베르크에서 “특별 경매전”를 열었다.
 
경매 주최 측은 히틀러 작품들이 유찰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그림들이 나중에 다시 경매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히틀러의 작품 중에는 히틀러의 말년의 작품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호수 풍경화와 나치 문양 무늬가 있는 등나무 의자 등이 포함됐다.
 
히틀러는 한때 그림을 그려 생계를 유지한 적이 있었다. 그의 작품들이 거래될 때마다 나치와 관련한 작품들을 높은 가격에 기꺼이 사들이는 수집가들에 대한 분노가 촉발되곤 했다.
 
울리히 말리 뉘른베르크 시장은 앞서 히들러 그림을 경매에 올리는 일에 대해 “악취미”라고 비난한 바 있다.
 
뮌헨 예술중앙협회의 스테판 클링겐은 “나치즘과 연관된 물건들을 거래하는 전통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면서 “이런 일이 미디어를 통해 주목을 받으면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매우 화가 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박선옥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1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정서발달·공부 도움되는 어린이 율동 가르치죠”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통한 건강한 사고관 함양…...

미세먼지 (2019-02-16 15:01 기준)

  • 서울
  •  
(나쁨 : 64)
  • 부산
  •  
(보통 : 48)
  • 대구
  •  
(나쁨 : 51)
  • 인천
  •  
(나쁨 : 61)
  • 광주
  •  
(나쁨 : 57)
  • 대전
  •  
(나쁨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