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국토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6.02%에서 3.4%p 상승한 9.42%로 나타났으며 현실화율은 지난해 62.6%에서 2.2%p 상승한 64.8%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10.37%, 광역시(인천 제외)는 8.49%, 시·군(수도권·광역시제외)은 5.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3.87%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그 다음이 광주(10.71%)와 부산(10.26%)의 순이었으며 13개 시·도는 전국 평균(9.42%)보다 낮게 상승했다.
최고 변동 지역은 서울 강남구(23.13%)이고, 이어서 서울 중구(21.93%), 서울 영등포구(19.86%), 부산 중구(17.18%), 부산 부산진구(16.33%) 순이며, 최저 변동 지역은 전북 군산시(-1.13%)이고, 울산 동구(-0.53%), 경남 창원시 성산구(1.87%), 경남 거제시(2.01%), 충남 당진시(2.13%) 순으로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표준지공시지가는 유형·지역·가격대별 불평등성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가격이 급등했거나 상대적으로 시세와 격차가 컸던 가격대의 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전체 표준지의 99.6%에 해당하는 일반 토지(전·답·임야, 주거·상업·공업용)는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하고 밝혔다.
또한 공시지가 현실화로 인한 각종 세금 부담과 건보료, 기초연금 등은 관계부처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공시되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철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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