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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GBC~잠실운동장의 미래를 구상한 새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5일 아시아공원과 아시아지하보도 일대를 잠실운동장과 연계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잠실운동장 주변지역 연계 활성화방안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동남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를 포괄하는 ‘서울 국제 교류복합지구’에 대한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은 토지이용·보행·교통·경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14∼2016년 발표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은 2016년 9월 지구단위계획으로 구체화된 바 있다. 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속한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추진 내용 등을 고려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차 GBC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개선과 한강·탄천·탄천 보행교 등 기반시설도 기본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밑그림과 함께 대규모 보행수요 증가에 따른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교통개선 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아시아공원과 아시아지하보도 일대를 잠실운동장과 연계해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종합 정비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스포츠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잠실운동장과 아시아공원 일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문화, 여가 기능을 확충하고 보행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잠실운동장 주변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아시아공원과 아시아지하보도 일대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시는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용역을 시행할 계획으로 4월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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