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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둔 유통가, 전자투표제로 주주가치 제고한다

주주친화 정책 방점…체질개선 위해 사업 다각화 추진할 예정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4 18: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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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롯데백화점 본점·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스카이데일리
 
올해 유통업계 주주총회(이하·주총)의 최대 화두는 전자투표제 도입과 사업다각화 등이 될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전자투표제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체질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오너일가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도 눈길이 쏠린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재계에 부는 주주권 강화 움직임에 유통업계도 동참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자투표 도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그룹, CJ, 오리온, 크라운제과, 삼양홀딩스 등이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컴퓨터나 모바일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면 현장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주총에 참여할 수 있고 소액주주들도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입장에서는 높은 주총 불참율 때문에 발생하는 정족수 확보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주주입장에서는 바쁜 일정 등으로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는 15일 주총을 앞둔 신세계그룹은 상장사 7곳에 대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신세계·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신세계아이앤씨·광주신세계 등이다. CJ그룹도 CJ주식회사·CJ제일제당·CJ CGV 등 3개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CJ그룹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권을 보호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투명성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아직 주주총회 날짜를 정하지 못한 롯데그룹은 전자투표제 도입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상장계열사 중 롯데하이마트와 현대정보기술 등만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주총에서는 실적 부진에 빠져있는 기업들이 사업다각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전반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 탈출구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가구매출이 줄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 토막난 한샘은 오는 22일 정기 주총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 렌탈 임대업, 청소·수리유지관리 서비스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는 BGF는 신규 사업을 대거 추가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컴퓨터·주변장치·소프트웨어 도매업, 양식어업·수렵, 통신공사업 등 총 14개 사업목적 추가를 검토한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장난감 및 취미, 오락용품 도매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대상도 단체급식 및 도시락 제조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신세계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며 롯데칠성음료는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도 15일 주총에서 배동현 대표와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결의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전자투표제 도입을 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을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전망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동생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으나 현대백화점에선 미등기임원 부회장으로 있다. 이번에 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형제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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