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미 인권보고서, 중국 비판…북한 ‘지독한’ 표현 삭제

“중국, 신장지역 위구르 족 등 종교적·민족적 정체성 말살”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4 20:18:51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1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2018년도 인권보고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2018년도 각국의 인권보고서 개요를 전달하면서 특히 중국의 신장 지역 위구르 족에 대한 인권탄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해마다 세계 200여개 나라의 인권 및 노동자 권리 실태를 정리해 국가별·지역별로 인권보고서를 발표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올해 발표된 2018년도 인권보고서의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란, 남수단, 니카라과,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했다. 특히 중국은 “인권 침해에 관해서는 단연 두드러지는 나라”라고 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18년에 중국이 무슬림 소수민족 체포 활동을 유례없이 강력히 실시했다”며 신장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탄압 문제를 거론했다. 또 “오늘날 100만이 넘는 위구르족, 카자흐족, 기타 무슬림들이 그들의 종교적·민족적 정체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재교육 수용소에 감금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에 대해서는 “현 정권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정당한 절차 없이 20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고 수 천 명을 감금했다”고 비난했다.
 
이란은 특히 인권보고서에서 “정부의 인권기록이 극도로 열악한 상태를 유지하며 몇몇 주요 분야에서는 더 악화됐다”고 이전의 상황과 연관 지어 보고됐다. 인권보고서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지난 자료와 비교해서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지적은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
 
폼페이오 장관에 이어 마이클 코작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 인권 노동 담당 대사가 기자들의 질의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북한 인권보고서 개요에 쓰였던 ‘지독한’이라는 표현이 올해는 없어졌는데 다른 표현으로 대체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코작 대사는 “지난 1,2년 동안 각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한 개요를 쓸 때 정해진 보고서 표현양식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2017 인권보고서의 북한 인권상황 개요에는 “북한 주민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정부로부터 ‘지독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문장이 서두에 붙어 있었는데 2018 인권보고서에서는 이 문장이 없어지고 인권침해 항목만 나열돼 있다.
 
코작 대사는 이에 관해 지난 보고서에서 “만일 고문이나 사법절차에 의하지 않은 살인 등 기타 심각한 사례의 경우에는 그 범주(지독한 인권침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나라마다 수많은 인권침해 사례들이 많아서 일정한 범주에 넣을 수 없는 인권침해들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이처럼 올해 발표된 북한 인권보고서에 지난해와 같은 개요 문구가 사라진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맥락에서 해석한다.
 
이 매체는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인권침해에 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한편 2018 인권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인권 상황은 “종교적 이유를 포함한 양심적 군복무 반대자 구속, 국가보안법 및 안보관련 법규 적용, 명예훼손 법규 남용, 인터넷 사이트 차단, 부정부패”로 요약·보고됐다.
 
[박선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0평(공급면적 기준) 이상의 회장들의 집은?
김기병
롯데관광
김석준
쌍용건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꿈꾸는 큐레이터죠”
누구에게나 문화예술이 쉽게 다가가도록 ‘시민 ...

미세먼지 (2019-05-26 00:30 기준)

  • 서울
  •  
(양호 : 34)
  • 부산
  •  
(나쁨 : 55)
  • 대구
  •  
(최고 : 0)
  • 인천
  •  
(양호 : 36)
  • 광주
  •  
(나쁨 : 51)
  • 대전
  •  
(양호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