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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0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의 동력을 화석연료에서 수소·전기로 연료로 전면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열차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5년 이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전기차 지원과 충전소 확충 등의 패키지 지원을 진행하고, 화물차에 대해서는 차령관리제를 도입해 매연 배출이 많은 차량은 자율 퇴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화물차에 대해 차령을 10∼13년으로 제한하고 해당 화물차의 운행을 막는 차령제한제도를 운영한 바 있으나 영세사업자에 대한 규제완화 차원에서 1997년 폐지한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일정 차령이 넘은 노후 화물차의 자동차 검사를 교통안전공단에서 받도록 강화해 노후화물차의 퇴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운행이 많은 노선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고 차고지 내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거나 친환경 연료 보조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수소차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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