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국토교통부가 신규로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한 3개 항공사에 대해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경고했다.
이달 초 국토부는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한 3개 항공사를 만난 자리에서“사업계획을 어기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항공 담당 국장은 최근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삼은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인천을 기반으로 한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 등 신규 항공사 3곳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담당 국장은 이번 면허 발급이 ‘조건부’임을 강조하며 각 항공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와 사업 준비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부는 지난 5일 신규 항공운송면허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 신청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 △3년 이상 거점공항 유지 등 3가지 조건을 달았다.
국토부 담당 국장은 3개 항공사 대표에게 이 조건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사업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면허취소 조치까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