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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과 손잡고 마약류 단속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경찰청과 인터넷, SNS, 다크넷 등에서 퍼지고 있는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물뽕, 수면마취제 등에 대한 판매광고를 확인한 식약처는 지난 6일과 20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청은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광고에 대한 인터넷 추적수사를 실시했다. 이에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한 현장 압수 수색 및 채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 시 마약수사대와 마약수사전담팀이 함께 나선다.
경찰청의 현장 단속 시 신속한 마약류 성분검사를 위해 마약류 현장단속·감독권한과 전문성을 지닌 식약처 마약류감시원이 합동으로 단속한다. 파견된 마약류 감시원은 마약류 취급자와 업소 감시·출입·검사 및 감독, 의약품수거,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어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 광고에 대해 식약처와 경찰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해당 광고가 신속히 삭제·차단되도록 할 방침이다.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으로 취득한 경제적 이득은 기소 전 몰수보전을 통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 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수익과 관련된 세금 추징을 위해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와 경찰청이 손을 맞잡겠다”며 “온라인 상 판매광고를 통한 마약류 유통 사범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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