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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실적부진 책임 설계사에 떠넘기기 논란

계약직 카드 설계사 수수료 75% 삭감 통보…반발하자 절반만 지급해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25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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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본사 전경. ⓒ스카이데일리
 
최근 현대카드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줄여 논란이 일고 있다. 수년 째 점유율 정체에 빠진데 다 순이익까지 떨어지는 등 실적 부진에 대한 부담을 설계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현대카드는 카드업계에 부는 불황과 모기업 현대차의 어닝쇼크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구조조정까지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카드 실적은 2018년 3분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나 추락했다. 12년 만의 최저치다.
 
현대카드의 레버리지(부채성) 비율은 지난해 1분기 5.6배로 늘어나 제한수치에 근접하기도 했다. 부채성 비율은 기업이 타인자본에 의존하고 있는 정도와, 타인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모든 비율로 유동성 비율과 함께 재무위험을 측정하는 비율을 말한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의 3.5배와 비교하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건전성 강화를 위해 레버리지 비율을 6배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실적악화는 인원 감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인사는 희망자를 신청 받는 형태로 진행하지만 사실상 ‘경질·해고’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카드가 설계사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삭감해 설계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현대카드 설계사는 “현대카드는 카드 설계사의 수수료를 하루 아침에 약 75%를 삭감했다”며 “설계사들이 반발하자 당연히 받아야 할 금액의 절반 정도의 금액만 지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대카드가 ‘무노조 경영’을 하고 있어 손쉽게 감축 카드를 꺼낼 수 있다”며 “경영진이 경영 실패 책임을 지지 않고 구조조정을 통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데일리는 현대카드에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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