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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철수했던 북한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력 일부가 복귀하면서 남북 간 협의 채널이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평소와 다름없이 정례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북측은 지난 22일 “상부의 지시”라며 돌연 철수했다가 사흘 만인 25일 오전 평소 근무 인원의 절반가량인 4~5명을 복귀시켰다.
이에 따라 남북은 곧바로 연락대표 협의 채널을 가동했다.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은 총 63명이다.
지난 25일에는 64명이 체류하다가 10명이 입경했으며, 이날 오전 사무소 인원 1명과 시설관리인원 8명 등 9명이 출경했다.
이 당국자는 “오늘 북측 근무 인원은 어제와 같다”고 전했다. 북측은 복귀 배경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승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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