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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가 안마의자 결합상품 판매 강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31일 프리드라이프가 영업점들에 순수 상조상품 판매를 중단시키고 자사 계열사의 안마의자 결합상품만 판매하도록 하는 등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프리드라이프의 특정 상품 판매 강요 행위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불이익 제공행위라고 보고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16년 6월9일부터 7월25일까지 상조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영업점에 순수 상조상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강요하고 자사 계열사인 일오공라이프코리아가 제작한 고가 안마의자 결합상품(프리드리빙2호)만 판매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라이프의 강요로 인해 영업점의 매출은 감소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 영업점들의 지난 2016년 6월과 7월 총매출액은 같은 해 4월과 비교할 때 각각 28%,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재제를 통해 상조업계에서 유사 사례 재발 방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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