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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동산114는 3일 정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114의 데이터 생산 능력과 양질의 데이터 보유, 기업의 신용도, 데이터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데이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비용부담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구매 또는 가공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114는 앞으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입주·분양물량 데이터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정보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114가 만든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프로그램인 렙스(REPS: Real Estate Power Solution)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렙스(REPS)는 전국 부동산의 가격, 공급, 거래량 등의 시계열 통계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부동산 시장 분석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상품별 시장동향 파악 및 입지분석, 수요분석 등이 가능하다. 현재 건설사, 금융사, 공공기관, 연구소 등 400여개 기업 또는 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부동산114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데이터스토어(www.datastor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전국 5개 도시(△5일 부산 △8일 광주 △10일 서울 △12일 대전 △15일 제주)에서 데이터 공급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는 ‘데이터 매칭데이’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사전 협약서 체결을 통해서도 데이터 구매가 가능하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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