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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마지막 비행 마쳤다…오늘부터 5일장

신촌 세브란스 병원서 장례식…“가족과 협력해 잘 이끌어라” 유언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2 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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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회장 빈소 [사진=뉴시스]
 
지난 8일 눈을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비행을 마쳤다. 고인의 장례식은 12일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5일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고인을 태우고 출발한 대한항공 KE012편은 12일 오전 4시4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고인의 시신은 운구차량에 실려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해 함께 빈소로 향했다. 조 사장은 고인의 유언에 대해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은 먼저 한국에 도착해 장례 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를 마련한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들은 조 회장의 운구를 마친 뒤 장례식장을 정리하며 조문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한진가(家)는 지난 2016년 별세한 조 회장의 모친 김정일 여사의 장례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르고 조 회장 선친인 고 조중훈 회장이 잠든 신갈 선영에 안치했다.
 
한진가 신갈 선영은 대한항공 교육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뒤 LA 인근 도시 글렌데일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병원에서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유족들은 고인을 국내로 운구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조 회장은 별세 5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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