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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정진석 세월호 망언…나경원 “윤리위 검토”

차명진, “징하게 해쳐먹는다” 발언 뒤늦게 사과 “방송중단 할 것”

이한빛기자(hb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6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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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된 차명진 자유한국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왼쪽)과 정진석 의원. [사진=뉴시스]
 
세월호 참사
5주년을 맞은 16일 자유한국당 일부 인사들이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들의 망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당 윤리위원회 회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망언의 시작은 현재 자한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인 차명진 전 의원이었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쳐먹고, 찜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고 썼다.
 
이어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한테 세뇌당해서 그런지 전혀 상관없는 남 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자식 팔아 생계 챙긴 거까진 그냥 눈감아줄 수 있다. 하지만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의심스러운 거 있으면 당신들이 기레기들 꽉 잡고 있으니 만천하에 폭로하라. 대신에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 맹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지칭했던 대상을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로 수정했다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16일 오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황교안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다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거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 참았다. 저의 부족한 수양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픈 상처가 저로 인해 도졌다는 생각에 괴롭고 송구스럽다깊이 반성하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페북과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의원도 16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징글징글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며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고 언급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정 의원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비판이 쇄도했다.
 
이러한 망언이 이어지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유가족이나 피해자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면 이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논의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표께서 결정하실 문제인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피해자들의 아픔을 더 큰 대한민국 내에서 순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아픔을 나눠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역사의 부분을 만들어 가느냐에 대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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