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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한달에 476만원 벌고 238만원 쓴다

월 소득 2년전 비해 15만원 올라…저소득층·고소득층 소득 격차 4.8배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6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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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보통 씨의 2018년 월 소득은 2016년보다 15만원 오른 476만원이다. 그중 월 소비로 238만원을 소비했다. 물가가 올랐지만 2016년에 비해 소비액은 5만원 줄었다. 같은 기간 월 저축은 6만원 증가한 116만원이며 부채는 2238만원이 늘어 7249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산 중 금융자산의 비중은 감소했지만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증가하며 총자산은 2016년에 비해 7348만원이 증가한 4억39만원이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변화를 분석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해 16일 공개했다.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은행 급여이체 고객 서울시 거주자 94만명 △카드 거래 고객 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명 △조사 참여 고객 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 등을 대상으로 보통사람들의 금융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76만원으로 2016년에 비해 15만원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14만원이 늘었다. 정체되던 소득 증가가 최근 1년 새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아울러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892만원, 185만원 등으로 약 5배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외벌이와 맞벌이 간의 소득격차는 1.2배 수준으로 확인된다. 외벌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78만원으로 맞벌이 가구 월 평균 소득 596만원과 차이를 보였다. 기혼가구의 월 평균 소득 565만원도 미혼 가구 월 평균소득 271만원의 2.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평균 소비액은 238만으로 집계됐다. 2016년 243만원에 비해 줄었는데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물가가 1%, 1.9%, 1.5% 등으로 늘었음에도 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월 평균 주거비는 지난해 기준 3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9만원에 비해 7만원이 늘어 주거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 밖에 지난해 기준 경제활동 가구는 교육비로 67만원, 여가·운동·취미 활동비로 28만9000원, 의료비 19만1000원, 식비 53만원, 교통비 23만원 등을 소비한 것으로 확인된다. 월 소비액 중 30%가 식비와 교육비로 사용된 셈이다.
 
실생활로 적용해 보면 한 평범한 직장인은 출근길에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아침 비용으로 7300원을 소비한다. 점심 비용으로는 7700원, 식후 간식비용으로 4100원을 소비했고 워라밸 추세의 영향으로 저녁약속은 주 1회로 줄었다. 약속 회당 5만1000원씩을 지출했다.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홧김 비용’으로 월 20만7000원을 소비했으며 가족과의 주말나들이는 월 1.2회로 17만4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월 평균 가계저축은 116만원으로 확인된다. 2년전에 비해 6만원 늘었고 소득대비 저축비중은 23.8%에서 24.4%로 늘었다. 저축 비중은 예적금·청약 중심으로 증가했다. 2018년 가계 저축 비중은 현금·유동성 12.9%, 예적금·청약 41.6%, 보험 24.4%, 투자상품 21.1% 등으로 집계됐다.
 
부채의 경우 지난해 보채보유율은 57.2%로 2년 전에 비해 15.4%p 떨어졌다. 다만 부채 보요가구의 평균 부채 잔액은 7249만원이다. 2년 전에 5011만원이었던 점에 미뤄볼 때 매년 1000만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종합해 보면 가구 소득의 74%가 소비와 저축으로 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비중은 잉여 17.3%(82만원), 부채 상환 8.4%(4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2018년 경제활동 가구의 총 자산은 평균 4억39만원으로 나타났다. 2년 전 3억2691만원보다 2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자산 구성은 부동산 3억386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자산 6723만원, 기타자산 2292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3년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통사람들의 금융생활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3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3개년 금융 트렌드’ △2019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상세내용 △최근 금융 트렌드 9가지로 구성된 ‘2019년 보통사람 핵심 이슈’ △분석 대상을 은행과 카드 거래고객으로 확대한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다.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는 내부 고객을 분석한 자료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의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소득과 소비 트렌드를 비교한 결과물로 ‘워라밸 소비 트렌드’자료도 함께 제시해 은행과 카드의 빅데이터 결과물을 비교하여 살펴볼 수 있다. 소비 분야에서는 신용카드와 현금사용은 연령대별로 사용금액에 차이가 컸지만 체크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균일하게 사용됐다. 아울러 워라밸 확산의 영향으로 3년전에 비해 19시 이후 지하철 탑승자수는 감소하고 19시 이전 탑승자 수가 증가하며 퇴근시간이 앞당겨지는 현상을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타 금융기관 조사와 달리 대내∙외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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