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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의원에 내려진 당원권 정지 3개월 조치는 같은 사안으로 제명조치 된 이종명 의원보다 낮은 징계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김 의원의 최고위원 자격도 3개월 정지 또는 박탈될 전망이다.
김진태 의원에게 내려진 경고는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윤리위의 징계는 수위에 따라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가지로 나뉜다.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지난 2월 8일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폄훼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순례 의원은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진태 의원은 해당 공청회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에 대해 “당의 결정에 당연히 따르겠다”며 “자세한 부분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윤리위에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세금도둑’이라고 했던 김재원 의원의 징계처분을 취소했다. 더불어 지난 16일 ‘세월호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은 징계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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