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한국의 일곱 젊은이들, 아이돌 그룹 BTS가 지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수식어를 동원하여 찬사를 보내도 부족한 아이들이자 멋지고 아름다운 청년들이다.
우선, 그들이 최근 일구어 낸 역사적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 해 보자.
2019년 4월 12일 이번에 나온 신곡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발표하자 지구촌 대중음악계는 완전히 뒤집히고 벌집 쑤셔 놓은 듯 난리법석이다. 그 찬란한 현상을 최근 것만 골라 적어보자.
1. 유튜브에 4월 12일 발표하자 불과 37시간 만에 무려 1억 뷰를 쉽게 달성했다. 기네스 신기록이다.
2. 앨범이 발표되자 전 세계 86개국 아이튠차트 1위를 달성하다.
3. 빌보드 홈페이지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
4. 영국 UK 오피셜차트 역시 15일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방탄소년단의 차트 1위를 예고했다.
5.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 기록
6. 5월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 수상에 한발 짝 다가섰다. 이 시상식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이들은 올해 ‘톱 듀오/그룹’(Duo/Group) 후보에 올라있다. 또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피처링에 참여한 팝스타 ‘할시’와 함께 하는 무대도 예고됐다.
이상 몇 가지만 봐도 현재 지구상 가장 핫한 연예인이자 가장 사랑받는 보이 그룹이 틀림없다.
왜 이런 놀라운 기록이 나오며 왜 이런 현상이 계속 되는가 몇 가지 분석을 해 보자.
1) BTS는 현 글로벌문화 선도자이다. - BTS의 음악은 힙합에다 전형적인 그룹댄스를 하는 K-POP의 모델이며 이런 형식의 음악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이런 한국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새로운 음악이 밑바탕이 되어 발전된 대중음악 토양의 성공작이다. 이런 현상은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간간이 불려왔지만 그 모델을 한국이 완성시키고 발전시킨 결과 이제 BTS가 전 세계의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리더의 반열에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싸이’가 2012년 전 세계를 진동시킨 ‘강남 스타일’이 일시적 선풍에다 말춤의 신기한 댄스로 인하여 지구촌을 달구었지만, 아쉽게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BTS는 이번 신곡으로 빌보드 톱을 세 번째 까지 달성하는 21세기 비틀즈라는 칭호까지 얻는 팝의 전설이자 팝의 대세까지 이르렀다.
2) BTS는 지구촌 젊은이들의 구세주이다. - BTS는 UN 연설에서 ‘자기 자신을 자랑하며 스스로 프라이드를 지키라“고 말했던 것처럼 지구촌 청춘들을 어우리는 친구며 정신적 지주까지 되었다. 이것은 그들이 내세우는 ‘아웃사이더’ 신드롬이라 할 수 있다. 지구인들의 코드를 잘 맞춘 것이다.
우선, 그들이 보이그룹으로 출발할 때, 자신들은 한국에서도 서울이 아닌 지방 변두리에서 태어난 아주 힘들게 데뷔한 소외자들 이란 동질감을 강조했다. 그들의 노래에는 옛날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 비지스 같은 그룹이 많이 불렀던 사랑노래가 적으며 젊은이들의 아픔이나 소외감 그리고 절망을 극복하게 만드는 가사,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내용을 사용하여 그들의 팬이 힘들어 하는 것을 다스려 주고 달래주며 위안을 준다. 탄압과 억압에 저항을 한다.
3) BTS는 팬 관리의 승리자이다. - BTS는 전 세계 일천만 명이 넘는 팬들에게 다가와 서로 끈을 이어준다. 일곱 청년들은 SNS를 통하여 팬들이 궁금해 하는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공개하고 하찮은 마음의 동요까지 전달하며 전 세계 팬들을 ARMY라고 까지 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어 준다. “너는 내편이다,” “우리는 모두가 같은 마음과 성향이다”로 까지 이어주고 있다.
4) BTS음악은 종합문화세트이다. - 이전의 곡인 ‘MIC DROP’ 과 ‘불타오르네’ ‘I DOLL’ 등 기타 여러 곡들을 보면 K-POP이 주류처럼 화려한 군무와 멋진 배경 이미지, 그리고 자극적이면서도 모던한 재스추어 및 다소 도전적인 분위기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강력한 자극이 되고도 남는다. 이번 신곡에서도 무려 9개의 음악 장르가 녹아들어 있다.
또한 기계적인 칼 댄스 역시 발명에 가깝게 매번 새롭게 탄생시킨다. 자유로운 흔들림에 막춤 비슷하게 몸과 손을 흔들다가 어느 순간 기계적인 완벽한 군무가 잠시 있다가 다시 흐트러지는 자유로운 형태의 댄스 기교는 가히 놀랍고 경탄스럽다.
이것은 100분짜리 영화가 종합문화 라며 예전의 상식을 넘어 3분짜리 종합문화세트이다. BTS 음악을 들으면서 보면 눈이 즐겁고 머리와 마음이 행복해지며 싱그럽고 힘이 생기며 앤돌핀이 생산되는 아이 돌을 최고 정점이다.
5) BTS는 유튜브 스타이다. - 현 지구촌은 유튜브라는 맘모스 콘텐츠 홍수로 인하여 시대적 문화가 돌아가는 현상이다. 얼마나 엄청난 파괴력인가 하면 기존의 지상파나 케이블방송까지도 위협할 정도의 놀라운 성장과 장악이다.
따라서 그들이 이런 상황을 가장 잘 이용하며 팬들 역시 거의 동시간대에 같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대이다. 21세기 아이 티 시대의 가장 잘 적응하고 활용하며 격에 맞는 보이 그룹이다.
6) 한국과 아시아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 BTS는 주로 한국어로 노래를 하는 그룹이다. 전 세계 인구 75억 명 중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불과 5%에 불과하다. 여기에 굳이 영어로 노래를 하는 것은 국제적인 음악 매뉴얼이었던 것을 이들이 변화시킨 놀라운 성공이다. 한국어로도 충분히 세계인들에게 먹히는 음악이요 따라서 동방의 작은 반도국가의 언어가 세계화 되는 경이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그동안 대중음악의 주류였던 영국과 미국의 음악인들만이 세계인들에게 선진 대중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공식을 파괴 해 버렸다. 백인의 음악이 아닌 황인종들의 음악도 과감하게 글로벌 음악의 주류가 된 것이다.
7) 국제적인 전략가 BTS - 영화를 제작할 때 시작 전부터 완벽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표정과 언어 그리고 행동까지 계획된 종합예술이 영화다. BTS음악 역시 처음부터 완벽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제작 기획사의 철저한 계산으로 완성해 내고 있다.
새롭고 신선하며 젊은 마인드를 이끌어 내고 선도 하는 연구를 많이 한 댄스 음악 표정 무대배경 등등 이들은 가히 대중음악의 귀재요 국제 전략가로서 최고의 기획자들이다. 그러기에 BTS의 곡이 8곡이나 1억뷰 이상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8) 세계 음악사에 길이 기록 될 BTS - 1960년대 비틀즈가 전 세계를 휩쓸 당시 세계인들은 ‘에스터데이’와 ‘미셸’ ‘오브라디 오브라다’ ‘헤이 쥬드’ ‘랫잇비’ 같은 음악을 흥얼거리면서 생활을 하고 즐겼다.
지금은 완벽하게 BTS의 음악이 그 중심에 자리 잡았다. 물론, BTS 뿐 아니라 모든 K-POP가수들이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즉, 전 세계 주요도시마다 벌어지는 랜덤 댄스경연대회를 보면 알 수 있다. 유튜브에는 런던, 뉴욕, 베를린, 모스크바 등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집단 랜덤 댄스를 녹화 편집하여 올라있다. 이것은 이미 현대 젊은이들의 트랜드요 일상화 되다시피 됐다.
베트남 젊은이들, 태국의 중심가에서, 인도네시아의 대로변에서, 남미의 칠레에서 등등 완전히 한국의 K-POP이 신세대들의 춤추고 싶고 부르고 싶은 유행이 되었으며 글로벌 신문화의 현주소다. 여기에 BTS의 음악이 더 시너지 되어 불을 지피는 것이다.
9) BTS의 경제적 효과 - BTS는 걸어다니는 기업이자 NGO이다. 1970년대 스웨덴 그룹 ‘아바’가 스웨덴의 경제를 이끌고 글로벌하게 만들었었다. 이제 BTS도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 경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BTS의 경제적 효과는 놀랍다. 우선, 이들로 인하여 한국 관광객 증가숫자는 80만 명에 이르고 소비재 수출액증가는 11억1700만 달러 생산유발효과는 4조1400억 원 부가치 유발효과는 1조 4200억 원이다. 그러나 이 수치 또한 갈아 치울 태세이다 그들은 인기가 끝없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민국은 암울한 상황이다. 남북문제가 꼬이고 경제가 불황으로 모든 국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을 하는 경제인들이 고통을 받으며 소상공인들도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어두운 소식에서도 BTS같은 젊은이들이 세계인들에게 환호를 받는 것에 감동이 넘친다.
최근 영국에서 축구로 명성을 날리는 손흥민 선수와 BTS같은 젊은이들이 힘든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신나게 만들며 마음속으로 뿌듯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는 것이 분명 대한민국의 커다란 자랑이다.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살아가는 의미가 있고 힘이 솟는다.
BTS, You are angels who make the world hot.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9
감동이에요2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