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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의 공시 가격을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국토부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진행된 의견 청취기간을 통해 2만873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상향이 597건 하향이 2만8138건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출된 의견서에 대해선 현장조사와 자료 분석을 통해 시세를 재검토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183건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로 집계되었으며, 현실화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68.1%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5.24%가 상승했으며 서울이 가장 좋은 14.02% 상승했다. 다음은 광주로 9.77% 올랐으며 대구는 6.56% 상승했다. 반면에 울산(-10.50%), 경남(-9.69%), 충북(-8.10%), 경북(-6.51%), 부산(-6.11%) 등 10개 시·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열람할 수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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