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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아빠휴가와 채움휴직을 신설했다.
한화그룹은 1일 최대 2년간의 자기개발 휴직과 아빠를 위한 한달 간의 출산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자기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10대 그룹 최초로 안식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채움휴직은 학위 취득이나 직무 관련 자격 취득, 어학 학습 등 자기개발을 위한 휴직 기간을 제공하는 제도로 근속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휴직기간 동안 자기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근속 기간으로 인정된다.
아빠휴가는 출산 초 육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맞춰 1개월 휴가 사용을 의무화해 가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배우자 출산 3개월 이내의 남자 직원들이 대상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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