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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년 내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응답에는 단지 30.3%에 그쳤을 뿐이며,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이 이보다 더 많은 37.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방 투자자들은 지역을 선택하는데 있어 심사숙고해야 함은 물론 세부지역에 따라 투자를 달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경우, 소극적 투자는 물론 규제완화 정책을 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된다면 유망 투자지역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을 꼽았다. 응답자 중 세 지역을 꼽은 비율은 무려 76.2%에 달했다. 또한 지방 부동산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55.7%가 신규 입주아파트 꼽았다. 이는 신규아파트인 경우라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있는 곳이 많아 추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지방 부동산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과 더불어 최근 부동산시장이 회복 중인 대구, 대전, 광주 등에 대해서는 투자처로 주목하지 않았으며 이들 지역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데는 부정적이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2.0%)보다 재개발 아파트(26.2%)에 대한 선호가 월등히 높았으며 다만 신규 입주 아파트 투자 시에는 전세가율이 낮기 때문에 투자금액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철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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