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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라는 명칭은 개별법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실제로 농협조합원, 협동조합조합원, 지역주택 조합원,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 등이 있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란 단어와 밀접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있다. 이 법은 소위 ‘도정법’으로 불린다. 도시 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할 때 혹은 노후, 불량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해둔 도정법은 도시환경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알아야할 정보가 들어있다.
이 도정법에 있어 조합원의 개념은 토지 등 소유자다. 조합원은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와 법적인 권리 즉 등기부상에 나타난 지상권 자를 말하며 이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안에 소재해야 한다.
주택 재건축사업에 있어 조합원은 정비구역지정일 현재 토지 등 소유자를 말한다. 아울러 재건축사업에 동의해 조합설립이 된 날부터 적용된다.
특히 과세당국에 있어 조합원의 의미는 원래조합원과 승계조합원으로 구분된다. 도정법 상 처음부터 토지 등을 보유(소유)한 자를 원래 혹은 최초 조합원이라 칭한다.
승계조합원은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을 이후에 매매·상속·증여 등의 권리를 원래조합원으로 부터 승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주의할 점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상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는 원래의 조합원이 되지 않는다.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 토지 등 부동산 보유(소유)자는 재건축조합에 소유부동산을 양도(매매)하고 현금으로 청산하며 이는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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