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오행형을 논할 때 어떤 오행형이 있는 가운데 다시 오행의 상생 상극의 국(局)이 있다. 여러 형을 겸한 경우가 많아 한 가지 오행형이 되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사람이 오행 가운데 그 하나의 참된 형을 얻으면 크게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만약 두 가지 이상의 형을 겸하고 있는 사람은 여러 오행 중에 가장 주된 형을 취한다. 이후 상생하고 상극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한다.
상생하는 것에서는 수가 금을 띠는 것이 마땅하고, 목은 수를 띠는 것이, 화는 목을 띠는 것이 그리고 토는 화를 띠는 것이 마땅하다. 상극하는 것에서는 금이 목을 겸하는 것이 마땅치 못하고, 목이 토를 겸하는 것, 토가 수를 겸하는 것, 수가 화를 겸하는 것 그리고 화가 금을 겸하는 것이 마땅치 못한 것이다.
목형은 마르고 곧다. 머리 얼굴 골격이 여윈 모습이다. 코는 바르고 곧으며 눈은 가늘고 길다. 손과 손가락이 가늘고 얼굴에 주름이 많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모두 맑으며 어깨와 등이 곧고 바르다. 또 색이 푸르고 기가 수려한 것이 진짜 목형다.
목형은 여러 가지가 바르고 길다. 눈이 빼어나고 수염이 수려하며 입술은 맑은 홍색으로 가는 주름이 있다. 몸은 곧바르게 길며 허리는 마르고 둥글다. 손금은 가늘고 윤택하며 한쪽으로 치우쳐 깎이거나 마르고 얄팍한 것은 좋지 않는다. 또 살이나 근육이 나오는 것과 뼈가 드러나거나 머리가 뾰족해서는 안 된다.
목형에 약간의 화기를 띠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이다. 만약 토적금홍이라면 마땅치 않다. 목형이 금(金)을 띄우면 작게 쓰이게 되는 것이다. 금이 무거워 목이 깎이면 이루는 것과 패하는 것이 수없이 반복된다.
성품이 모가 지고 마른 체형으로 수려하게 길고 마르면서도 위풍이 있으며 눈과 눈썹에 수려한 기가 있으면 중임(重任)을 맡을 사람이다. 또 살이 너무 찌고 눈빛이 탁하고 피부가 거친 것과 등이 얇고 허리가 부드럽고 널찍하면 좋지 않다. 거듭 금기가 있어 극을 당하는 것이 심해지면 더럽혀지고 썩은 것 같아 가난하지 않으면 수명이 짧다.
화형은 위가 뾰족하고 아래는 넓다. 행동은 조급하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붉으면서 숱이 적다. 또 코의 모양은 당긴 활과 같고 귀는 높다. 귀의 윤곽은 뒤집히고 색이 밝고 홍색입니다. 입이 큰 수극화(水剋火)하는 형상이라 마땅치 않다. 그러므로 입이 크고 배가 큰 것을 막힘이라고 한다.
화형은 총명하다. 기색이 홍색의 윤택한 광채가 나면 집안을 급속히 발전시킨다. 단 귀함은 무관의 직책에 있다. 부는 만금(萬金)은 불가능하다. 화형인 사람은 코가 높아야 한다. 각이 지면 자식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자식이 적다.
화형의 외모는 삼정이 뾰족함을 갖추고 신체는 모두 정(靜)하지 않고 시변(腮邊)에 수염이 적다. 얼굴에서 다시 두려운 것은 수성(水星)이 침범하는 것이다. 오로(五露)를 다 갖추지 못하면 위치가 기울며 몸집은 살이 거칠고 또 밖은 늘다.
토형은 돈후하고 살쪄 뼈가 무겁고 살은 실하다. 머리와 얼굴이 두텁고 크다. 코와 준두가 두텁고 크고 입은 넓고 입술이 두터우며 턱이 풍성하다. 등이 높고 피부가 두터우며 등과 허리가 거북이 등 같아 보인다. 목소리가 묵직하고 우레와 같고 손과 발이 다 두텁다.
토형은 무겁고 견실하다. 목은 짧고 머리가 둥글고 골격과 살이 완전하다. 이것이 참된 토형이다. 뼈가 드러나고 살이 얇고, 빛이 어둡고 음성이 가늘며 걸음이 가볍고 기색이 어둡고 막히면 토격과 토성을 얻지 못한 토형이니 가난하지 않으면 천한하다고 판단한다.
단정하게 두텁고 매우 묵직해 태산과 같이 자세가 바르면 신의(信義)가 두터운 사람이다. 등이 풍성하며 허리가 두텁고 색은 황금색입니다. 얼굴이 두텁고 뼈가 묵직하며 신이 굳건하고 태산처럼 안정감 있고 상서로워 기틀을 측량하기 어렵다. 부가 차고 성실하고 빈말을 하지 않는다.
금형은 네모 바르다. 귀, 이마 얼굴, 코, 입, 턱, 허리 등 손발이 모두 희고 단정한 네모 형태를 이루며 색이 희고 기는 맑아야 한다. 코, 준두, 눈에 적색을 띠는 것은 좋지 않은 상이다. 만약 토에 금이 묻혀 있는 상이라면 재난을 많이 당한다. 가벼우면 파가(破家)하며 중하면 사망하게 한다.
금형은 화가 왕성한 것은 꺼린다. 기가 맑고 차가운 색이며 또 미세하게 화기가 있는 것이 마땅하다. 차가운 금을 화로써 제련해 크게 쓰이게 된다. 네모 바르고 삼정이 구비되면 부귀와 영예가 있다. 금형이 화가 왕성해 탁해 맑지 못하고 얼굴에 일그러짐이 많으면 반드시 가난하며 관직에 나가도 끝내 크게 되지 못하고 명성을 얻지 못한다.
수형은 둥글게 살이 찌고, 살이 무겁고 뼈가 가볍다. 얼굴과 몸, 손, 귀, 눈, 입 모두 둥글게 살이 쪘으며 색이 검고 기가 정(靜)한 것이 진수형이다. 색은 검되 윤이 나야 합니다. 수형의 사람은 뼈가 바르고 살이 실해야 한다. 몸이 살찌고 얼굴이 둥글다. 뒤에서 보면 엎드린 것처럼 굽은 듯하고 앞에서 보면 위를 보는 것 같다. 배와 엉덩이가 둥글고 손가락과 손바닥이 살찌고 각이 진 듯 둥글다.
기가 거칠고 색이 어두운 것은 마땅치 않다. 뼈가 드러나고 살이 부(浮)하며 피부가 가루와 같이 흰 것은 마땅치 않은 것이다. 색이 붉고 수염이 없는 것과 피부가 차가우면서 매끄러운 것은 모두 자식이 없다는 뜻이다.
눈이 크고 아울러 눈썹이 거칠고 둘레가 동그란 원 같아야 한다. 색이 검고 기가 체하지 않으면 평생 동안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또 뼈가 작고 살이 아래로 처질 정도로 많으면 물이 흘러 넘쳐 배가 머무르지 못하는 것 같고 다시 신이 부족하고 기가 급하면 토가 거듭 형상을 하여 매사가 그치게 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