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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동산학회는 11일 명지대학교에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환경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19년 정기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11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부동산학계의 저명한 패널들이 참석해, 총 3개의 부동산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첫 주제는 공공임대주택의 미래와 전망으로 LH 토지주택연구원의 진미윤박사가 발표한다. 이어 △제2주제로 ‘최근 주택임대시장과 임대보증금 반환 지연분석’(HUG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성우박사) △제3주제 LX 국토정보 플랫폼의 추진방향 및 과제(LX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윤호차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자는 금상수 교수(세명대학교), 이재순 교수(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조우현 박사(경기도시공사 감사실장), 김준환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한상훈 교수(중원대학교), 임석우 박사(명지대학교), 김행조 교수(나사렛대학교), 김진 교수(성결대학교), 이광균 박사(경희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부동산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회장 (경인여자대 교수)은 “부동산시장이 어디로 갈 것인 지는 모든 국민들의 관심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부동산시장은 ICT 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Proptech·5G,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가상현실 (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기업들이 선도할 것이다”며 “미래의 부동산시장을 분석할 때 프롭테크(Proptech)시대, 국내 부동산시장의 경기하락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본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이용, 부동산산업의 육성, 지속가능한 국토개발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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