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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에는 북한의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기지 등을 운용하고 있어 해당 발사체가 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4시30분께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북한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발사체의 수량이나 제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은 평북 신오리 일대에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기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북 서해안 쪽 신오리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된 발사체가 내륙을 관통했을 것으로 추정돼 '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한반도 전문포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지난 1월21일(현지시간) 배포한 보고서 요약자료에 따르면 신오리 일대에는 연대 규모의 노동 1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배치돼 있으며, 이곳에는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노동미사일 여단 본부가 자리잡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전술유도무기와 240㎜ 방사포, 300㎜ 대구경방사포 등 10∼20여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승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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