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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12일, ‘사송 더샵 데시앙’의 견본주택에 지난 10일부터 3일간 2만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생활권인 사송신도시의 뛰어난 입지여건과 첫 분양이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겁다”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과 첨단 특화설계를 도입한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실제 청약자격이나 조건, 금융혜택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17개 동이 조성된다. 호실은 전용면적 74~101㎡의 3개 단지 1712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개발계획이 수립된지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첫 분양물량이다. 사송신도시 내에는 1만5000여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그 중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약 4600세대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 소유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그리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비교적 짧다.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C-1블록이 22일, B-4블록이 23일, B-3 블록이 24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블록별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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