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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관세 보복 예고…세계 증시 출렁

600억 달러 상당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 25% 적용 예정

여이레기자(iryeo@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5-15 0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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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격화로 미국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14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장으로 개장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0시 1분(현지시간)을 기해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린 데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최대 25%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로운 관세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의 발표 후 미국과 중국 두 나라를 비롯해 세계 증시는 출렁였다.
 
13일 미국의 다우지수는 2.38% 폭락하며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3.41% 폭락하며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중국 증시도 하락했다. 13일 상하이지수 SSEC은 35.4975포인트(1.21%) 하락한 2,903.7131에, 중국 본토 지수 CSI300은 61.7258포인트(1.65%) 하락한 3,668.72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52% 하락한 11,876.6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2% 내린 5,262.57을 기록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 발표 때문에 기술주 중심으로 각국 주가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 1조 달러가 증발했다고 추산 발표했다.
 
실제로 대표적인 기술 기업 애플의 주식이 6% 가까이 추락하며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 최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래리 커들로 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미중 무역전쟁의 지속이 미국과 중국 양국에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 보도했다. 또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경제적 도박행위”라고 표현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될 경우 2020년까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3%, 중국 GDP는 0.8%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이어 전 세계 GDP는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미·중 양국 모두 무역전쟁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중국은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당장이 아니라 다음 달 1일로 지정함으로써 그 안에 협상을 통한 무역전쟁 종전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도 10일 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1분) 이후 중국 출하 제품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직접적 관세 인상 적용전 3~4주의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
 
폭스 선데이는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협상 주요 인사들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중국 베이징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방중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양국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담화를 통해 “6월 G20 정상회담 때 중국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만나 협상할 수도 있다”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코스피는 어제부터 하락을 기록하며 14일 오늘도 하락장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는 2,056.74까지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며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중 7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코스피와 함께 4개월 만의 최저에 도달했다.
 
한편 올해 초 400만원 이하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멈추지 않던 비트코인이 924만4000원까지 오르며 급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 외 금값도 1.1% 오름세를 보이는 등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금전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재빨리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이레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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