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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트램인 오륙도선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19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오륙도선의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수립 공청회’가 20일 오후 2시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륙도선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한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공모’에서 한국 최초 트램 실증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날 공청회에선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오륙도선 반영 관련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경성대역에서 오륙도로 이어지는 5.15km 구간으로 이중 1.9km 구간에서 실증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2021년 실증운영 완료,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호 의원은 “오륙도선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공식 노선이 되면 향후 오륙도까지 전 구간 건설에 큰 당위성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오륙도선 실증사업을 성공시켜 부산남구와 부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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