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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를 본격 발족한다.
서울시는 20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감기술 개발·분석을 총괄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는 서울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보건환경연구원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는 미세먼지 정책·측정·기술 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를 공유할뿐 아니라 문제해결이 시급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향후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는 베이징 등 동북아 도시와 대기질 개선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온실가스를 비롯한 미세먼지와 밀접한 대기연구와 연계하는 등 미세먼지 연구영역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3개 연구소가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로 거듭나 융합형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통합연구소의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문제이자 대도시의 화두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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