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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종합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 신고․납부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이다.
단, 도소매업, 농업, 제조·건설업, 부동산임대 및 의료 서비스업 중 ‘18년 수입금액에 따라 성실신고 확인대상 사업자에 포함되는 사업자는 7월 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도소매업과 농업은 15억원 이상, 제조, 건설, 숙박업 등은 7억5000만원 이상, 부동산임대, 의료서비스업 등은 5억원 이상이다.
신고대상자는 국세청 홈텍스에 접속해서 신고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신고할 수 있다. 이외에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신고서’를 우편으로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우편, 팩스 또는 ARS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모두채움신고서’는 소규모 납세자의 간편신고를 위해 수입금액부터 납부세액까지 미리 작성된 신고서이며 이를 통해 신고할 경우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개인지방소득세’는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난해 서울시 ‘개인지방 소득세’ 납세액은 5천9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9십4만5000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납부세액은 강남구(1,475억 원, 25.%), 서초구(933억 원, 15.8%), 송파구(434억 원, 7.3%), 용산구(418억 원, 7%), 양천구(285억 원, 4.8%) 순으로 많았으며 납세자 연령대별 세액은 50대(1,738억 원, 29.4%), 40대(1,442억 원, 24.4%), 60대(1,266억 원, 21.4%), 70대 이상(799억 원, 13.5%)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조익 세무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임박한 5월말에는 신고가 집중돼 이택스·위택스 과부하 등으로 신고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신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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