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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은 24일 “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과 5호선의 김포 연장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포~일산 연장노선은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GTX-A(킨텍스역)~경의중앙선(일산역) 구간이다.
현재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 원, 연장 7.2km)이 포함됐다. 지난 1월 홍철호 의원은 김포에서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 원, 연장 12km)하는 사업 재기획 방안을 오는 2021년 시행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현재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에 김포~서울 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 두 개 사업부터 조기착공 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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