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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MBK·우리은행에 1조3810억원 매각

롯데, 매각 후에도 소수주주로 남아 협력 관계 유지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5-27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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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롯데카드 본사가 위치한 롯데손해보험 빌딩 ⓒ스카이데일리
 
롯데지주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고 롯데카드를 1조381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롯데지주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79.83%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조3810억원이다. 지분 100%를 기준으로 인정받은 롯데카드의 지분가치는 총 1조7299억원이다.
 
최종 매각 금액은 롯데카드 순자산 증감액을 반영해 관계기관 승인 완료 이후 정해지는 거래종결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롯데카드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이 매각 이후에도 소수주주로 남아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매각 이후에도 롯데카드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 고용안정,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인수사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7년 10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말부터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매각 작업을 추진해 왔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오는 10월까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한편, MBK파트너스가 투자금을 회수할 때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카드를 사들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업계의 판도 변화 가능성도 커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56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당기순이익 5560억원을 기록한 하나금융을 제치고 3위로 다시 올라선 상태다. 하지만 그 차이는 126억원으로 미미하다. 만약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1539억원의 순익을 올린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금융지주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카드와 롯데카드가 합치게 되면 단숨에 업계 3위의 대형 카드사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카드(9조9831억원)와 롯데카드(12조6527억원)의 합산 자산 규모는 22조6358억원으로 신한카드 29조3500억원, 삼성카드 23조47억원에 이어 업계 3위 수준이다. 우리카드의 주요 고객은 금융권, 롯데카드는 유통 업종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중복 고객 규모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배타적 협상 기간이 끝날 동안 계약이 되지 않아 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직원 고용보장을 약속한 만큼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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