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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가가 공원녹지 정책과 디자인 분야에 참여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환경 디자인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민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분석해 공원녹지 및 공공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욕구에 맞춰 공원녹지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전문가를 공원녹지 정책, 디자인 분야에 투입시켜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게 주요 골자다. 지역특성에 맞게 도시환경 디자인의 차별성을 두고자 시행된다.
모집분야는 조경(계획·설계), 조경(시공), 조경(식물·식재), 원예, 산림 5개 분야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들은 △공원녹지 비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MP 참여 △공원 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 관련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자, 해당 분야 기술사사무소에 등록된 기술사(당해 사무소에 소속된 자 포함)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집관련 분야의 공공기관 시행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자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무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 및 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응시원서 및 제출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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