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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가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17일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플렉스(KIA FLEX) 프리미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 한해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월 단위 요금 129만원을 지불하고 K9·스팅어·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교체해 이용할 수 있으며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보험료·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는다.
기아차는 향후 고급차 라인업으로 구성된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외에도 향후 차종을 확대하고 가격대를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를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17년 위블을 시작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런칭하며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기아차는 향후 신규 차량 투입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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