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ESS,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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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진행…신기술 및 트렌드 한자리에 전시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6-19 18:59:40

▲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 [사진=2019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회]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개막했다.

국내 최초로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엑스포로 진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욱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진호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 R&D전략기획단 MD,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태양광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까지 참가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있는 태양광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 태양광‧ESS 엑스포에는 OCI파워·카코뉴에너지, 에스피브이, 네모이엔지, 디아이케이, 에타솔라, 에스제이, 대건소프트, 에스피엠, 에코스, 티팩토리, 플라스포, 파워로직스 등이 ESS 화재예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엑스포에는 신성이엔지, 진코솔라, 알마덴, 포톤솔라, 나인썬솔라, 에스디엔·화웨이, 솔라엣지, 다쓰테크, 태웅에너지, 스코트라, 아이솔라에너지, 선그로우플로팅 , 헵시바, 솔라테크, 에코브라이트코리아, 솔라체이서, 아주강재, 효성종합기술, 삼성솔라텍, 지투파워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엑스포솔라에서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PV월드포럼과 태양광 정책변화 및 ESS 혁신성장 세미나, 세계 TOP EPC 기업의 루프탑 태양광발전 시스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또 동아시아정상 에너지협력 태스크포스(EAS ECTF) 태양광‧ESS 혁신기술 국제세미나 및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동시개최 행사가 계획돼 있다.

최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ESS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탄소제로 엑스포는 기후변화의 중심이 되는 엑스포라고 생각한다”며 “ESS 화재로 인해 태양광과 연계된 사업이 많이 중단됐는데 최근 산업부에서 성장전략이나 보상문제 등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솔라가 잘 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발전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욱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오는 2040년까지 30~35%로 목표하고 있는데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에선 무던히 노력하고 있으니 업계 분들께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50여개사가 참여했다”며 “기업과 소비자를 아우르는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조성우 기자 jsw5655@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