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코스피社 절반, 이사회 내 위원회 없어 ‘유명무실’

위원회 미설치 기업 364개사, 전체의 53%…이사회 제도 미흡

임현범기자(hby6609@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6-21 00:03:56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사진은 강남 테헤란로 전경 ⓒ스카이데일리
 
코스피 상장사 절반이 이사회 내부에 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위원회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일 발표한 ‘유가증권 상장기업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및 운영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기업 총 685개사 중 364개사(53%)가 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았다.
 
이어 위원회가 1개인 회사는 136개사(20%), 2개인 회사는 82개사(12%), 3개인 회사는 67개사(10%), 4개 이상인 회사는 36개사(5%)로 나타났다. 이사회 소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을 보완하고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입된 위원회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이사회 제도 도입이 여전히 미흡한 가운데 법적 요건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법상 감사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가 의무인 자산 2조원 이상의 기업 108개사는 모두 법적 요건을 준수하고 있었다.
 
반면 위원회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 577개사 중 63%인 364개사는 위원회를 전혀 설치하지 않고 있었다. 또 위원회를 1개만 설치한 곳도 136개사(24%)를 차지했다.
 
이사회 규모에 따라서도 위원회 설치 여부가 달라져 이사회 구성원 수가 3∼4명으로 비교적 적은 기업은 90% 이상이 위원회가 없었다.
 
그나마 위원회가 설치된 곳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의문어린 목소리가 나온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독립성이 요구되는 업무에도 경영진이 참여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 162개사 중 57%인 95개사의 경우 CEO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어 독립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들 162개사 가운데 자산 규모가 2조원 미만인 54개사 중 46%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를 1년간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 감사위원회 설치 회사의 경우 연간 4회 미만으로 위원회를 개최한 회사가 34.9%에 달했다.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권장수준인 ‘분기별 1회’에 미치지 못하는 회사가 적지 않았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자산규모 2조원을 기준으로 위원회 수의 차이와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업무 효율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사회 내 위원회 제도가 미국과 영국 등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300억 이상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인들은?
고시연
오앤케이테크
김광일
동경관광흥업
안병균
나산그룹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부자가 되는 징검다리 손수 놓아주는 사람들이죠”
“개인 상황에 맞춰 재무설계하고 시장 변화에 ...

미세먼지 (2019-07-20 12:30 기준)

  • 서울
  •  
(최고 : 9)
  • 부산
  •  
(좋음 : 16)
  • 대구
  •  
(최고 : 5)
  • 인천
  •  
(최고 : 14)
  • 광주
  •  
(최고 : 10)
  • 대전
  •  
(최고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