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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은 ‘도로의 날’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및 박순자(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윈장, 윤관석, 윤호중 의원, 이강래 한국도로협회 회장, 김경욱 국토교통부 차관 등 도로 관계자 600여명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도로와 함께, 국민과 함께, 미래로(路)! 세계로(路)’ 라는 주제로 도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과거 고속도로의 역사부터 미래 스마트 고속도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박람회와 3건의 학술행사가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경욱 국토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도로인 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 70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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