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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납세자 지원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업자등록 관련 사실증명 영문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실증명은 국문으로만 발급돼 영문 사실증명이 필요한 납세자는 별도로 번역·공증한 후에 사용해 왔다. 앞으로는 세무서 민원실과 홈택스(모바일)에서 영문사실증명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어 납세자의 비용과 시간이 절약될 전망이다.
영문사실증명은 수요가 많은 사업자등록 관련 4종(사업자등록 사실여부, 사업자등록 변경내역, 대표자 등록내역, 공동사업자내역)이 우선 제공된다.
국세청은 또 종교인 과세에 따라 연말정산 후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종교인도 소득금액증명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편의 향상을 위해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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