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가 지자체와 함...'))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행정안전부(이하·행안부)가 지자체와 함께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행안부는 장마철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지자체의 중점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경사지 옹벽·축대, 공사장 임시시설물 등의 붕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및 예찰을 실시했다. 침수·붕괴 등 피해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대피도 적극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휴가철 피서객·야영객 등에 대해선 사전 대피를 유도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수칙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수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서도 2차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 미흡사항(73건)을 발굴해 비상용 양수기 배치, 가배수로 정비, 우수·하수관 준설, 위험지역 출입통제 등 응급조치를 완료해 강우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5월31일 이미 산림청과 강원도는 수목 소실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 마대 쌓기, 배수로 설치 등 사면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2차 피해우려지에 산사태 예방현장단(60명) 운영, 현장점검 및 주민안내 활동 실시하고 대피소 지정 및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등 위험상황 시 주민대피 준비태세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아울러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호우 진행상황과 지역별 대처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필요시 신속하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가동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채홍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예찰·보완 등 일련의 대응 활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하천변 등 침수 우려지역의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붕괴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접근을 삼가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선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