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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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2주 대전광역시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5% 상승했다. 이에 비해 광역시 중 △부산(-0.07%) △광주(-0.06%) △울산(-0.06%) △대구(-0.04%) △인천(-0.01%) 등은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전은 전국구 투자 지역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재개발 물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전체에서도 중구가 가장 뜨겁다”며 “중구는 각종 정비 사업들이 진행되고 도시에 원도심이라는 점이 외부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면서 그 일대 기존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의 경우 둔산동이 주춤하다 다시 반등세로 돌아 섰으며 상승폭이 적었던 관저동 중대형 아파트들이 오르고 있다”며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탄방1구역 인근도 서구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에 자리한 ‘센트럴파크 2단지’의 공급면적 13.46B㎡(약 34평), 전용면적 84.96㎡(약 26평) 호실의 상위평균가는 올 3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4억 5500만원이던 해당 면적의 상위 평균가는 5월 5000만원, 지난달 5억 500만원, 이달 12일 기준 5억3750만원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에서 이달 사이 3250만원이 상승했다.
인접한 ‘센트럴파크(1단지)’ 공급면적 113.42㎡(약 34평), 전용면적 84.99㎡(약 26평)인 호실은 지난달 4억 2500만원의 상위평균가를 나타냈으나 한 달 사이 1000만원이 오르며 이달 12일 기준 4억 3500만원의 상위 평균가를 기록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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