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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주식은 순매수로 전환하고 채권은 순투자를 유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4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은 5조801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로써 총 6조450억원의 순투자가 발생했다.
보유규모는 상장주식은 559조8000억원, 상장채권은 124조5000억원 등 총 68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의 경우 아시아와 미국이 각각 2조원과 3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과 중동이 각각 1조5000억원과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가장 많은 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그 뒤를 미국과 홍콩이 각각 3000억원씩 순매수했다. 영국에서는 1조원의 순매도가 일어났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40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이 161조1000억원, 아시아가 69조2000억원이다.
채권시장은 유럽이 4조2000억원, 아시아가 1조7000억원, 미주가 1000억원의 순투자를 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45조원, 미주가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에서 3조7000억원, 통안채에서 2조3000억원의 순투자가 나타났고 보유잔고는 국채 94조9000억원, 통안채가 28조5000억원이었다.
잔존만기 1~5년미만의 경우 3조7천억원, 5년이상 1조2천억원, 1년미만 1조원에서 모두 순투자가 이뤄졌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미만이 전체의 39.2% 차지한 48조9억원, 1년미만이 34.3%인 42조8천억원, 5년이상이 26.5%인 32조9억원을 차지했다.
[이은실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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