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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유통부문…사장단 회의서 대책 논의

온라인 채널·체험형 마케팅 강화 등으로 위기 극복 의지 내비쳐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7-18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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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일리
 
롯데그룹의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구 사장단회의)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유통 계열사들이 오프라인 부진 극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 채널 강화, 체험형 마케팅 등을 통해 상황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18일 롯데그룹 하반기 VCM이 3일차를 맞은 가운데 전일 진행된 롯데그룹 유통부문 VCM에서 오프라인 시장 부진을 둘러싼 대책마련에 집중했다. 롯데그룹 하반기 회의에서는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이 다뤄진다. 롯데 유통부문 사장단은 중장기 전략을 두고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진다.
 
회의에 참석한 이원준 유통 BU장은 전일 밤을 새울 정도로 회의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백화점, 마트, e커머스, 홈쇼핑 등 주요 부문 대표들도 회의 준비에 공을 들인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롯데마트 유통부문은 오프라인 시장 침체, 일본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중 롯데 유통의 핵심으로 꼽히는 롯데쇼핑이 대내외적 악재에 가장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유니클로 등 일본 합작사도 포함된 곳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25.5% 줄었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1% 줄었다. 롯데마트의 성장세 둔화, 롯데백화점 매출 하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유니클로도 불매운동 확산, 본사 임원의 망언 논란 등으로 최근 들어 매출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븐일레븐, 무인양품 등도 롯데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롯데유통매장 대부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을 입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부문 사장단이 오프라인 생존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롯데 측에 따르면 유통부문 VCM에서는 온라인 전략과 쿠팡, 티몬, 마켓컬리 등 e커머스 업체의 강세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된다. 롯데 관계자는 온라인 강세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시장이 악화되는 까닭에 생존방안을 두고 전략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모객을 위해 고객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온라인 전략에 오프라인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신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 대표는 “앞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오프라인이 살 길이다”고 설명했다.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오프라인으로 발길을 돌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단순 쇼핑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흥미를 이끌어 내려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최근 김포공항점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유치했다. 인천터미널점에는 지난 3월 ‘나이키 비콘’에 이어 5월 ‘아디다스 스타디움 매장’ 등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건대점에는 VR테마파크를 선보였다.
 
온라인 부문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유통부문은 온라인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내년 3월까지 쇼핑부문의 완전한 온라인 통합작업을 완성하고 2023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통합작업을 위해 투자한 금액 추정치만 8000억원으로 알려진다.
 
한편 롯데그룹은 오는 20일까지 남은 3일간 사업부별 VCM을 진행한다. 18일엔 화학부문 화의가 진행된다. 19일에는 호텔·서비스 부문 회의를 연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통합세션이 예정돼 있는데 각 계열사가 사업 전략을 다시 한 번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는 우수 실천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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