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서울 내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많은 편의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22일, 자사 창업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편의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112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파구 606개 △서초구 599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와 비슷한 인구를 가진 노원구는 강남구의 4분의 1 수준인 302개로 나타났다.
강남3구를 합하면 서울시 전체 편의점 수 1만 96개 중 23%인 2326개를 차지한다. 이처럼 강남3구에 편의점이 몰려 있는 것은 탄탄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강남3구는 인구가 170만여 명에 달한다. 배후수요뿐 아니라 편의점 수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는 유동인구가 있다. 편의점 수 상위 6개 지역
(강남구·송파구·서초구·마포구·영등포구·중구)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업무지역으로 나왔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2017년 공공데이터포털 자료에 따르면 구별 사업체 수는 △강남구(7만 2511개) △중구(6만 2936개) △송파구(4만 6676개) △서초구(4만 6207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25개구 중 유일하게 편의점 수가 1000개 이상인 강남구는 거주인구수와 사업체 수가 모두 3위 안에 드는 지역으로 주거인구와 유동인구 모두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서울 소재 편의점 중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점포이며 상위 3개 브랜드 가맹점이 전체 점포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창업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편의점 가맹점 2000개 이상인 브랜드는 GS25(2760개), CU(2370개), 세븐일레븐(2113개)로 조사됐다. 3개 브랜드 모두 창업비용은 2270만원(가맹비, 상품 준비금 등 초기부담금 기준)으로 3000만원 미만 대에 창업 가능하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