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만의 특별한 혜택 담은 여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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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 이지 플라이(Easy Fly) 티타늄 카드’…여행 관련 할인 혜택 제공

이은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7-23 15:18:37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이용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특히 ‘LCC는 좁고 불편하다’ ‘가격에 비례하는 서비스’라는 편견을 탈피하고자 좌석을 넓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는 등 갖가지 혜택을 늘리고 있다.

그 중 LCC 항공권 등 여행 관련 다양한 할인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여행 특화 상품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내놓은 여행 특화 상품 ‘KB국민 이지 플라이(Easy Fly) 티타늄 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카드는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저비용항공사와 제휴해 항공권 할인 혜택을 비롯 유료 부가서비스, 면세점, 호텔, 해외 가맹점 관련 할인을 카드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 구매 시 월 최대 5만원 할인

저비용항공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5%가 할인된다. 또한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수하물, 좌석 지정, 기내식 등 유료 부가서비스의 경우 1만원 초과 결제 시 항공사별로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면세점, 호텔, 해외 가맹점 등 여행 관련 할인 혜택

면세점, 호텔, 해외 가맹점 등 여행 관련 업종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면세점, 호텔/숙박 업종의 경우 월 최대 3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할인되며, 해외 가맹점(해외직구 포함)은 월 최대 7천원까지 이용금액의 3%가 캐시백 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KB국민 이지플라이(Easy Fly) 티타늄 카드 플레이트 [사진=KB국민카드]

영화, 제과, 아이스크림, 택시 등 생활밀착업종 월 최대 9천원 할인

전월 이용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5%가 할인 되며,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제과∙아이스크림점, 택시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천원, 4천원, 2천원이 할인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만 5천원이며, 카드 신청은 KB국민은행 및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국민카드 고객센터, 제휴 저비용항공사(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카드는 고객들의 카드 이용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담고 있다”며 “워라밸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여행 등 레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실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은실 기자 es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