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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는 해썹(HACCP) 제도 내실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오는 24일 소비자단체·업계·학계와 함께 제‘14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썹(HACCP)이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판매까지 단계별 위해요소를 분석해 중점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의미한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HACCP 제도 운영을 통한 식품기업 안전관리 현황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 해외 동향 및 제언 △HACCP 제도 내실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방안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썹(HACCP) 제도 개선을 위해 HACCP 인증업체 사후평가 전면 불시점검 △즉시 인증취소(One-strike-out) 범위 확대 △HACCP 공정 관리기록 위·변조 방지시스템 도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신약 신속 심사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 필요 △임상시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hub) 필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 임상시험 승인 예측성 확보 및 심사인력 확대 등을 통해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 및 진행상황 등을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근간이 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를 점검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홍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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