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기획중인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은 기존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연계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10년 간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신약 기반확충 연구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신약 임상개발 △신약R&D 사업화 지원 등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은 범부처 통합 지원을 통해 기존의 부처 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실용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글로벌 신약개발지원을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등 신약개발사업에 최근 7년(2011년~2017년) 간 2조654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술이전액 7조4300억 원(43건), 美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7건, 美 FDA 신약 판매허가 심사 진행 1건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정부 신약개발 지원 사업 대부분이 일몰 또는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사업들을 통해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신규 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을 보완하고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