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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이달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더욱이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 폭도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이번 주 0.02%가 오르며 지난주(0.01%) 대비 0.01% 상승했다.
지난주 0.02% 상승했던 서초구 아파트의 매매 값은 이달 4주 0.06%가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강남구도 0.05%가 상승하며 0.04% 올랐던 지난주보다 오름 폭이 커졌다. 송파도 0.04%가 상승하며 지난주(0.03%)에 비해 상승 폭을 키웠다. 강동구는 0.01%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으나 개발호재 및 일부 신축단지 수요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강남3구 외 △성동 0.04% △광진 0.03% △서대문 0.03% △마포 0.03% △용산 0.02% △영등포 0.02% △성북 0.02% △강북 0.02% △도봉 0.01% △노원 0.01% △은평 0.01% △동대문 0.01% △금천 0.01% 등도 하락하지 않고 상승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인천은 0.07%가 내리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0.03%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지난주 0.04% 떨어졌으나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됐다. 세종은 0.06% 하락했으나 지난주와 비교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편 전국 전세 가격은 0.05%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45곳으로 유지한데 비해, 보합지역은 34곳에서 40곳으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은 97곳에서 91곳으로 감소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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